2014 증권ㆍ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30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직원들이 색 종이를 뿌리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는 해외 악재의 영향으로 1,910선까지 내려앉은 채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2.27포인트(0.64%) 내린 1,915.59로 한해를 마쳤다.이는 작년 말의 2,011.34보다 4.76% 하락한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주식을 내다팔며 하락세를 이끌었다.외국인은 979억원, 기관은 1천97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개인만 1천38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396억원), 비차익거래(2천150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코스닥지수는 542.97로 전날보다 3.75포인트(0.70%) 상승했다. 이는 작년 말(499.99)보다는 8.60% 오른 것이다. 이날 다음카카오[035720]는 0.41%, 셀트리온[068270]은 0.26%, 메디톡스[086900]는 4.92% 상승했지만, 동서[026960]는 1.53%, CJ오쇼핑[035760]은 0.46% 하락했다.코넥스시장에서는 25종목이 1억8천200만원어치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