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로직, 이명난청치료 원천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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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로직, 이명난청치료 원천기술 개발

중소넷 0 4,918 2019.05.13 16:38

난청이나 이명 치료에 효과가 있는 '레브134' 원천기술이 국내 벤처기업 ()이어로직코리아(www.earlogic.com)에 의해 개발돼 이명난청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난청(청력손실)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의 의학적 통념이 간과하고 있는 중대한 사실이 하나 있다면, 난청은 청각세포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는 점이다. 즉 난청은 무조건 청각세포가 죽어야만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이나 증후가 아닌 것이다. 만일 난청 문제로 방문한 환자에게 의사가 "당신의 손상된 청력은 결코 회복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면 그 환자는 의사에게 반드시 이렇게 되물어야 할 것이다. "세포사멸에 의한 손상인가요 아니면 기능적 손상인가요?"

이어로직사가 개발한 '레브134' 이명난청치료기술은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법과는 달리 달팽이관을 총 134밴드로 구분하는 정밀자기청력검사법과 미세이명검사법(www.tinnitusless.com)에 기초하고 있다. 이 방법에 따르면 기존의 청력검사 방식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세한 부분까지 청각세포의 기능을 정확히 정량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 손상된 청각세포를 찾게 되면 레브134 음향자극 청취방법으로 문제가 있는 세포를 자극하여 저하된 청력을 어느정도까지 복원시킬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로직에 따르면, 세포사멸에 의한 난청은 12~24시간 레브자극청취 후에도 청력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나, 단순히 기능적 손상에 의한 난청은 최소 10dB에서 최대 50dB 정도까지 청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이어로직사의 곽상엽 대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삼성서울병원과 이어로직연구소, 그리고 이어로직클리닉에서 레브자극청취법으로 청력복원을 시도한 피험자 150여 명 중 80여 명 정도가 12시간 레브자극청취 후 청력이 평균 10dB 이상 개선되었다고 한다. 20~30dB 이상의 청력 변화를 보인 피험자수도 30명 이상에 이른다. 이어로직사의 레브134 기술은 미국 하버드 의대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가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난 20년간 중점적으로 연구한 바 있는 사운드컨디셔닝 방법을 가청주파수별로 응용계량한 기술이다. 레브134는 난청예방과 난청복구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로직의 레브134 기술은 보건산업진흥원의 2007년 우수추천기술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한국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레브134 기술에 관한 추가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2009년부터 레브134 기술을 국내외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며, 주로 이어로직클리닉이나 청각센터 직영점 설립을 통해 레브134 청력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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